與 "법사위원장, 민주당이 맡아야…다음주까지 원구성 마무리"

기사등록 2026/06/18 14:33:25 최종수정 2026/06/18 15:14:24

한병도 "법사위, 민주당이 확실히 가져올 것…일하는 국회 만들어 성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 문제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고수 입장을 유지했다. 또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구성 협상 문제와 관련해 "시간을 길게 끌 생각이 없고, 날을 새서 하더라도 빨리 협상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며 "민생 현장에 필요한 것이 수도 없이 밀려오는데 관례에 따라 두달 뒤에 협상하는 것은 무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구성과 관련해 어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간 '2+2 회동'을 했는데,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이라며 "저쪽(국민의힘)은 관례를 이야기하면서 법사위원장을 내놓지 않으면 협상할 수 없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또 "저희는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 정치적 상임위가 될 것이고, 모든 현안이 생기면 법사위를 통해 일을 못하게 다 틀어막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법사위를 양보하고 일을 못하면 저희는 무능한 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원칙에 대해서는 추호도 흔들릴 생각이 없고, 법사위는 민주당이 확실하게 가져온다는 원칙을 갖고 흔들림없이 협상에 임하겠다. 그렇게 했을 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고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법사위 외에도 지난번 의원총회장에서 말씀드렸듯 시간을 끌지 않겠다"며 "마냥 협상이 안 된다고 두 달 후에 하면 협상이 잘 되는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멈추지않고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협상이) 공회전 하도록 둔다면 그것 또한 무능이 될 수 있어 원구성 협상은 시간을 끌지 않고 빨리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내수석부대표가 다음주까지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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