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역·옛 원주역 등 유휴 철도부지 5곳 개발구상 공개

기사등록 2026/06/18 11:16:33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2.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산역과 서광주역, 순천역 역세권, 옛 원주역, 용산삼각지 등 전국 유휴 철도부지 5곳의 개발 구상을 공개했다.

코레일은 18일 홈페이지 내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철도부지 개발사업 관련 자문용역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업 부지별 '개발구상 검토안'을 제시하고 부지 면적과 용도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추천 개발 콘셉트와 사업타당성 분석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업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역의 경우 역사 인근 4000여㎡ 규모의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650~800면 규모의 개방형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부산역 일대의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노후 철도 업무시설도 함께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서광주역은 3000여㎡ 규모의 유휴부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는 테마관광시설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중앙선 옛 원주역 일대 7만8000여㎡ 부지에는 원주시의 치악산 바람길숲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복합개발 계획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철도부지 개발사업 관련 세부 정보는 개발정보교류 포털 내 '주요 사업'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개설된 개발정보교류 포털은 신규 개발 대상지를 소개하고 사업개발 관련 법규와 규정 안내, 질의응답 등을 제공하며 민간사업자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욱중 코레일 신성장개발처장은 "온라인 소통과 관심 기업 대상 개별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철도부지 개발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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