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월악산 자락에 정착한 청년들이 청정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18일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에 따르면 공단과 청년 7명으로 구성한 나와협동조합은 공단·청년 상생형 제철 한 끼(Local Dinin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골에 정착한 청년 셰프들이 국립공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국립공원 단체 탐방객에게 제공하는 제철 한 끼 도시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월 협동조합을 설립한 사무소와 청년들은 월악산국립공원 구역 안팎에서 생산한 양파와 사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적채, 비트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만든다.
학교 등 20인 이상 예약한 단체 탐방객에게 도시락과 함께 식재료와 메뉴 개발 의도 등을 소개하는 '미식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식재료가 청년 셰프의 손을 거쳐 탐방객의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국립공원과 농촌 정착 청년의 상생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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