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결실, 약자와 나눴다…SK하이닉스 직원 1억 기부

기사등록 2026/06/18 15:41:34 최종수정 2026/06/18 15:44:03

김종훈씨,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AI의 발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 되길"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직원 김종훈씨가 18일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SK하이닉스 직원 김종훈씨가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958호(경기 4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SK하이닉스에서 치열하게 일하며 세상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왔고 최근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회사의 결실 덕분에 과분한 행복을 얻었다"며 "이제는 그 기술의 결실을 사회로 확장해 우리 이웃들의 미래를 따뜻하게 밝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해 왔다고 한다. 특히 SK텔레콤에서 진행한 대학생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경험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회사 내부 교육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됐다고 한다.

김씨는 "AI와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와 희망으로 이어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2007년 출범 이후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어온 국내 대표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출범 19년 만에 전국 회원 4000호 가입을 앞두고 있다.

SK하이닉스 직원의 아너 가입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4월 충북에서 한 SK하이닉스 직원이 익명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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