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어린이 사망 6266명 장애인 7958명
전년 대비 사망자 34%↑..구호 방해도 심각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무장 전투 중 어린이에 대한 심각한 위법 행위는 3만8558 건에 달했고 그 중 수천 건은 중복 가해로 밝혀졌다.
직접 피해를 입은 어린이의 수는 2만 4174명에 달했고 여러 차례 피해를 입은 아이들도 많았다고 유엔은 밝혔다.
조사가 시작된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해에는 각국 정부의 군대가 전투 중에 어린이들을 직접 공격한 사례가 최다를 기록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1년 동안 살해된 어린이가 6266명, 장애인이 된 어린이가 7958명으로 역대 최악의 전쟁법 국제인권법 위반이 기록되었고 피살 어린이 수도 2024년에 비해 충격적인 34% 증가를 보였다고 유엔은 보고했다.
인도주의 구호품 전달의 거부와 방해, 어린이 강제 징집과 전투에 이용한 건수가 8322건에 달했다. 6607명의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했다.
어린이의 강제 납치도 많았으며( 5129명) 대개는 강제 징집해 전투에 투입하거나 성폭행 대상으로 이용했다.
강간과 기타 성폭력도 여전히 성행했고, 특히 집단 성폭행을 전쟁 수단으로 이용한 경우도 크게 증가했다.
보고서는 유엔이 밝혀낸 사례들은 일부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전쟁터에서 더 많은 대규모의 살상과 전쟁 범죄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네사 프레이지어 유엔사무총장 아동담당 특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나라와 정부들이 오히려 고통과 상해의 가해자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최근 국제법을 존중하지 않고 회피하는 경향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 전쟁으로 총 1667명의 아이들이 전쟁터에서 적군과 관련이 있다는 혐의만으로 체포, 구금되었다며 아이들은 언제나 피해자로 보고 구금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럴 경우에도 반드시 가족과의 재결합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유엔 총회가 무장 전투와 어린이의 관계에 대한 보고를 시작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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