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지대·을지대 신규 지역협력연구센터 선정

기사등록 2026/06/18 09:41:16

6년간 반도체, 바이오 등 연구개발 지원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대학의 우수한 연구자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명지대학교(반도체 분야)와 을지대학교(바이오 분야)를 신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대학은 오는 2032년 2월까지 6년간 매년 2억9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첨단 기술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대학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은 물론,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해 지역 첨단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은 도내 대학·연구소와 지역 기업 간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 사업이다. 지난 1997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2470개 기업이 참여해 1917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아주대 GRRC 소속 정이숙 교수팀이 천연허브 소재 복합물을 활용한 '수면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기술을 한국씨엔에스팜에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 규모는 정액기술료 4억5000만원과 별도의 경상기술료 조건이며,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성균관대 GRRC 김영훈·이후정 교수팀이 흐릿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또렷하게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시각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새로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병천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생태계에서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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