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크로아티아 4-2 격파
케인, 월드컵 통산 10골 기록
게리 리네커와 어깨 나란히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의 월드컵 첫 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다.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크로아티아는 마르틴 바투리나(코모)와 페타르 무사(댈러스)가 한 골씩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케인은 이날 멀티골로 월드컵 통산 득점을 10골로 늘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이는 1986 멕시코 월드컵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게리 리네커(은퇴)의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같다.
케인은 또 데이비드 베컴(은퇴)에 이어 잉글랜드 선수로는 두 번째로 3개 월드컵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이날 케인의 첫 골은 전반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골키퍼가 첫 번째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VAR(비디오판독시스템) 결과 슈팅 순간 양발이 골라인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기회가 다시 주어졌다.
케인은 재차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추가골까지 넣으며 월드컵 통산 10번째 골을 완성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가나와 조별리그 L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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