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관 위원회 여성 참여율 46.9%…전국 1위

기사등록 2026/06/18 11:15:00 최종수정 2026/06/18 11:34:24

전년 대비 증가율(2.3%)도 전국 1위

[서울=뉴시스] 서울시 5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관리자 비율. (표=서울시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성평등가족부 '2025년 지방정부 소관 위원회 성별참여 현황 이행점검 결과' 소관 위원회(서울시 197개·자치구 2373개, 총 2570개) 위촉직 여성 참여율이 46.9%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여성 참여 증가율(2.3%)도 전국 1위였다.

위원회 운영 전반에 성별 균형 원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한 결과라고 시는 소개했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에 위원회 성별 균형 원칙을 명시했다. 아울러 위원회 구성 또는 위원 재위촉 시 양성평등담당관에 협조 결재를 받도록 했다.

성별 균형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위원회의 경우 담당 부서가 성별 균형 달성을 위해 수행한 노력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 밖에 시는 공공 조직 내 성별 대표성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서울시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매년 상승해 성평등가족부가 제시한 목표치(2027년까지 32.2%)를 웃도는 45.8%를 기록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위원회 성별 균형은 단순히 특정 성별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정책이 아니라 공공 의사 결정 구조에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반영하기 위한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서울시는 공공 부문 전반의 성별 대표성을 확대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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