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과의 경기라 가장 어려울 것…히메네스 조심해야"
JTBC 해설위원인 박지성은 홍명보가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한 18일(한국 시간)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 경기를 잘 치렀기 때문에 2차전도 그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멕시코는 조 최강이자, 개최국이라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비긴다는 생각보단 이긴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최상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치른 멕시코와 평가전(2-2 무)이 이번 대결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전망했다.
그는 "멕시코는 상당히 거칠게 경기하는 팀이라 초반에 조심해야 한다"며 "이강인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체코전 때 보여준 패스와 움직임을 선보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은 이강인이 가장 중요하다. 탈압박을 통해 상대 압박을 풀 기량을 갖춘 선수"이라고 했다.
이어 "멕시코에는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다.
멕시코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를 언급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멕시코를 이긴 적이 없다. 두 번 만나 모두 졌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고, 2018년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2차전은 1-2로 석패했다.
박 위원은 "징크스는 언젠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 경기가 더 기대된다. 부담감을 떨치고 선수들이 하고 싶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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