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원전 이행현황 점검 및 첨단산업 협력 확대 모색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먼저 지난 2월 발족한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의 이행 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팀코리아가 인허가서류 제출 등 정해진 일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인허가 서류 작성을 위한 인력확보, 중량물 운송계획 등 주요 사업 리스크도 점검하는 한편 두코바니 사업에서 체코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개최된 '제3차 공급망·에너지 대화'에서는 첨단산업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원전 협력을 통해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이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2024년 채택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자·다자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로봇·배터리·미래차 분야 협력센터 구축 현황과 공동 연구개발 추진 계획을 점검했으며 우리 기업의 체코 내 투자 확대 계획도 논의했다.
양국 기업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한-체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한국전력기술과 체코 EGP(프라하 에너지 프로젝트) 간 설계·인허가 기술지원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이후 김 장관은 프라하 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예정 부지와 로봇 테스트베드를 점검하고, 양국 기관 간 로봇산업 협력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체코 정부가 원전 운영기간을 최대 80년까지 연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은 건설과 운영을 포함해 향후 100년 이상 지속될 미래세대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는 두코바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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