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정책포커스 33호 발간
"산업분야 80% 투자…효과 극대화"
17일 광주연구원이 발간한 제33호 '광주정책포커스'에 따르면 정부의 20조원 재정지원을 미래 신산업 R&D(연구개발) 40%, 기존 산업구조 고도화 40%, 인재양성 10%, 민간투자 모태펀드 10%로 배분하면 투자 기간 동안 생산이 확대되고 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역경제 규모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은 2024년 126조3000억원 대비 단기적으로 최대 약 4.7%(5조9000억원) 높은 132조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장기적으로는 약 3.1%(3조9000억원) 높은 130조2000억원 수준으로 영구 상향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일시적 경기부양을 넘어 지역경제 규모 자체가 영구적으로 높아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광주연구원은 "정부의 20조원이 미래 신산업 R&D 비중을 확대한 'R&D 집중형' 투자로 이뤄질 경우 경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사업화 중심의 지역혁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기술사업화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기업 혁신역량 강화·민간투자 활성화를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광주의 AI(인공지능)·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전남의 에너지·소재 산업을 연계한 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공동 연구개발과 기업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광주·전남을 하나의 산업혁신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전후방 연쇄효과가 높은 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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