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부문 주제 '시·공간의 적층'
한옥 부문 '다시, 공공의 한옥'
국토부는 올해로 35회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설계 공모전의 주제를 공개하고 오는 18일부터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 관련 학과뿐만 아니라 모든 전공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는 참가할 수 없다.
올해 일반 부문 주제는 '시·공간의 적층'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건축 공간을 제안해야한다. 또한 한옥 부문 주제는 '다시, 공공의 한옥'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서 한옥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는 주제에 맞는 창작 설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개인 또는 최대 3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전공 학생과 함께 팀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총 26개의 상장과 28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과 한옥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7월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건축문화대상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26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설명회는 내달 6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공공한옥 '남수헌'에서 개최된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대표 건축상이다. 우수한 건축 작품과 건축문화를 발굴하고 건축 분야 인재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한국건축문화대상에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합해 운영한다. 학생설계 공모전 외에도 공공·민간 건축물과 한옥, 건축문화 진흥 분야 공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청년들이 바라보는 새로운 건축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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