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새 EP 발매
EP 단위로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분노를 사회적 풍경으로 포착해낸 다섯 곡이 수록됐다.
사회 곳곳에 만연한 폭력과 혐오, 분노를 응시하고자 한 앨범이다. 쉽게 분노하고 쉽게 잊으며,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거친 사운드와 정교한 송라이팅으로 그려냈다.
리드 싱글 '뱅크시(BANKSY)'는 지금의 시대를 떠도는 무책임한 언어들을 지워지지 않는 그래피티에 빗댄 곡이다. 거칠고 캐치한 리프 위로 전개되다 2절에서 6/8 박자로 전환되며 급격하게 속도를 높이는 구성이 특징이다. 혼란 속에 휩쓸려 가는 화자의 심리를 그렸다.
미국 밴드 '데프톤즈(Deftones)'의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은 영국의 픽셀 아트 애니메이터 슈퍼 케이로(Super Kaylo)가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했다.
데카당은 "우리는 영화 속 인물들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말하지만, 동시에 우리 역시 누군가의 영화 속 인물일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곤 한다"며 "우리 안에서 어떤 비밀들이 자라고 들통나고 있는지를 노래로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데카당은 이번 EP 발매를 기념해 오는 8월8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8인조 밴드 편성으로 진행되며, 신보 전곡 라이브를 포함해 데카당의 대표곡들을 총망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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