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플랫폼에 국가 AI 기술 융합 본격화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공동연구에 나선다.
신테카바이오는 ETRI가 주관하는 과학특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적용 사업 ‘생화학적 결합 구조 및 신약개발 지식의 다각적 학습을 통한 특화 언어모형 구축’ 과제에 참여해 신약 개발에 특화된 AAP(에이전틱 AI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CPU와 GPU로 구성된 총 5000대 규모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딥매쳐’(DeepMatcher)를 운영 중이다.
딥매쳐는 수용체와 사이토카인 타겟에 대한 저분자 물질 발굴부터 세포 내 종양 항원을 겨냥하는 재조합 항체, 펩타이드 신약 예측까지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에이전틱 AI는 분자구조 시각화, 결합 및 동역학 시뮬레이션 등 복잡한 핵심 분석 기술들을 단 한 번의 자연어 명령만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의 공동연구 최종 목표는 이를 고도화해 자체 연구가 가능한 AI 모형으로 진화시키는 것이다. 연구는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는 자사의 AI 신약개발 기술과 국가 초거대 AI 개발 역량을 결합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멀티모달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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