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이란 종전 합의에 "환영…호르무즈 해협 개방 의미 있어"

기사등록 2026/06/15 19:20:21 최종수정 2026/06/15 19:24:23

"합의 이행은 지켜봐야"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in the Oval Office of the White House, Wednesday, June 10, 2026, in Washington. (AP Photo/Julia Demaree Nikhinson)

[로마=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15일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로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영할 만한 일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진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측이 휴전 합의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고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며 "특히 (MOU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들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했다.

다만 "합의 이행은 더 지켜봐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단기간에 (개방)될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14일(현지시간) 종전을 위한 MOU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전면 개방할 것을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서명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뤄진다. 서명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양측은 이란 핵 개발 및 제재 해제 등을 놓고 60일간 협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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