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日, 월드컵 우승? 근거 있는 자신감"

기사등록 2026/06/15 17:53:41
[서울=뉴시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일본 축구의 성장세를 평가했다. (사진=KBS)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일본 축구의 성장세를 평가했다.

15일 KBS 2TV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 일본의 경기가 생중계됐다. 이날 중계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맡았다.

경기는 네덜란드와 일본이 2-2로 비기며 끝났다. 일본은 후반 막판 가마다 다이치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 전 이영표 위원은 일본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언급한 것에 대해 "아시아팀이 우승을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데, 일본은 이유가 있다. 잉글랜드와 브라질, 4년 전만 해도 스페인을 이겼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네덜란드가 일본을 앞선 것은 사실이다. 일본은 본인들이 꾸리고 싶었던 최상의 상태를 꾸리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중계 도중 이 위원은 네덜란드의 프렝키 더용을 언급하며 "체코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경기 내내 100% 패스 능력을 갖고 갔다. 무결점의 플레이였다. 오늘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네덜란드의 프렝키 더용이다"라고 말했다.

후반전 양 팀이 골을 주고받으며 경기가 치열해지자 이 위원은 "서머빌의 스피드와 개인 능력이 일본의 왼쪽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상대를 유린하는 스피드, 판단력이다. 경기의 분위기가 2, 3분 만에 확확 바뀌고 있다"고 했다.

경기 후 이 위원은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확인하는 그런 기회였다"며 "네덜란드는 정말 좋은 팀이고 세계 최강 중 하나지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은 아니다. 일본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