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이 물량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15일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이날 오전 8시24분 현재 전장 대비 3.8% 내린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5% 이상 하락한 4만7000원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전자(5.7%), SK하이닉스(5.0%), 삼성물산 (8.3%) 등 주요 종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상장한 스페이스X의 글로벌 공동 인수단(Underwriting Syndicate)으로 참여했으나 최종 배정(Allocation) 단계에서 국내 판매 물량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 20여 곳과 함께 인수단에 이름을 올리고 국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대표주관사의 최종 배정과정에서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아 고객 대상 주식 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전날 공시된 스페이스X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는 231만4815주가 배정됐지만 실제로 배정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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