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휴식날…과달라하라에 깜짝 등장한 나체 자전거 행렬

기사등록 2026/06/14 15:17:55 최종수정 2026/06/14 15:22:24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행사 열려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3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월드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 과달라하라'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심 도로를 달리고 있다. 2026.06.14. photo1006@newsis.com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홍명보호가 머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시내에 나체 자전거 행진이 펼쳐졌다.

엘 옥시덴탈 과달라하라 세크레타 등 멕시코 매체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제15회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World Naked Bike Ride·WNBR)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존중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광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과달라하라 일대 27㎞ 코스를 돈 뒤 돌아왔다.

참가자들은 각자 가장 편안한 차림으로 자전거에 올랐다.

일부는 바지나 속옷을 입었으나, 대부분은 완전 나체 상태로 도시를 누볐다.

한국 취재진이 머무는 숙소 앞을 지나가던 참가자들은 먼발치에 있는 기자를 향해 손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훈련 없이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선수단은 멕시코에 동행한 가족들과 식사 등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훈련을 재개하는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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