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중지…이송 공정 경보 발생"

기사등록 2026/06/13 21:44:35

11일 방류 재개 후 이틀만…국조실 "지속 모니터링 중"

[오쿠마=AP/뉴시스] 2021년 2월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에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항공 촬영한 모습. 일본 정부는 같은 해 10월22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청정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새 에너지 정책을 채택했다. 2026.05.29.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20차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이송 공정 경보 발생으로 중지됐다.

국무조정실 김영수 국무1차장은 13일 문자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정부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1일 재개되었던 20차 오염수 방류가 이날 오후 5시4분께 오염수 이송 공정 경보 발생으로 자동 중지됐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1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0차 방류과정를 시작했고, 지난 10일 오후 4시17분께 이송 공정 경보 발생으로 오염수 방류가 자동 정지됐다.

방류는 경보를 발생시킨 오염수 탱크와 이송펌프 사이의 밸브교체 후 11일 오후 4시10분께 재개됐다. 그러고 이틀 만에 다시 경보 발생으로 중지된 상태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는 19일까지 총 7800t의 오염수를 방출할 예정이었다.

김 차장은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추후 브리핑 등을 통해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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