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근길 부담 던다…광안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

기사등록 2026/06/13 00:00:00

을숙도대교·산성터널 이어 통행료 지원 확대

[부산=뉴시스] 광안대교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광안대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방안이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임말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핵심 내용이 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현재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대에 적용 중인 통행료 50% 감면 제도를 전면 무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같은 조례를 개정하는 다른 안건들과 함께 검토됐으며, 위원회는 관련 내용을 통합한 대안을 마련해 의결했다.

대안에는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무료화 내용이 포함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안대교는 해운대와 수영, 남구 등 동부산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부산의 대표 교통축으로, 출퇴근 시간대 이용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이다.

임 의원은 "광안대교 출퇴근 통행료 무료화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조례안은 위원회 대안으로 통합됐지만 시민을 위한 핵심 내용이 반영돼 상임위를 통과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부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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