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127만원…고금리 대출·불법사금융 경험자 22.5%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2045명에게 총 26억1000만원 규모의 대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가 대출 이용자 204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출자의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27만원이었다. 30대가 28.7%로 가장 많았다.
대출 용도로는 생활비가 7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상환, 공공요금 납부 등이 8.6%, 의료비 5.4%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38.9%, 일용직·프리랜서 35.5%, 무직 14.6%, 사업자가 11%였다. 전체 대출 이용자 가운데 22.5%(461명)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안전망이다.
도는 단순한 대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연계, 복지서비스 연결 등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해 도민의 실질적인 재기를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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