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이앤에스, LIG D&A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국산화 사업 참여

기사등록 2026/06/10 11:01:4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수산인더스트리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의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전자전장비 개발 사업' 부체계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약 75억원으로, 수산이앤에스는 향후 전자전장비 개발과 후속 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과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은 3000t급 잠수함 3척을 국내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031년 12월에 3번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3번함을 건조 중이며, LIG D&A가 수주한 잠수함용 전자전체계 개발사업에 수산이엔에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수산이앤에스는 기존 주력 분야인 원자력 정비·개발사업에서 국방 연구개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신형 재래식 잠수함에 적용됐던 외산 전자전체계를 국산 기술로 대체하는 사업인 만큼, 방산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K-방산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이앤에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로 방산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자전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LIG D&A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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