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산업사 기록 보존 기반 마련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해운·항만 분야 전문지 '해사신문' 관련 자료를 대규모로 기증받았다.
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9일 한국해사신문사로부터 창간호를 포함한 신문 지면과 교정본 등 총 2451건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박물관이 개관 준비 단계였던 2021년 이후 확보한 자료 가운데 최대 규모다. 1986년 창간된 해사신문은 해운·항만 산업 동향과 정책, 현장 소식을 장기간 기록해 온 전문 매체다.
기증 자료는 1986년 10월 발행된 창간호부터 2016년 5월까지 발간된 신문으로, 약 30년간 산업 변화와 주요 이슈를 담고 있다. 박물관은 이를 통해 국내 해운·항만 산업의 발전 과정과 당시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물관은 기증 자료를 디지털화해 연구와 전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기증은 우리나라 해운·항만 산업의 발전 과정을 기록해 온 전문 언론사와 박물관이 자료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위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해운·항만 기록의 공공적 가치 확산과 해양 아카이브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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