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결과에는 "대통령엔 힘 실어줬지만 민주당은 견제당해"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제 청와대 경험으로 보면 지금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이슈가 뜨겁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서 대통령 순방 기간 전 선관위 관련 국정조사나 중요한 것을 결정하거나 14명의 국회의원이 새로 들어와서 원구성을 새롭게 하니 과거처럼 (여야가) 지분 싸움을 할 것"이라며 "여의도 정치권이 복잡한 일을 해결하고, (이 대통령이) 돌아오시면 성과 공유는 다같이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의원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국민이 대통령에게는 힘을 실어주지만 민주당에 너무 많은 힘이 실리는 것을 견제하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본다"며 "민주당도 이제는 내란 국면이란 게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면 이제는 민생경제 쪽으로 정부와 보조를 더 강하게 맞춰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2030 세대를 아우르지 못했다는 당 내부의 자성론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엔 "2030이 보수화되고 있다는 말은 반대한다"며 "그들이 보수화되는 게 아니라 '내 일자리, 내 집을 내놓으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소위 윤석열 내란 이후 (당내에서) 엄청난 분노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개혁 드라이브가 통제가 안 되는 측면도 있었고,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아니다. 결국 재판 절차만 남았다. 이제 20~30대가 원하는 것은 '내 집,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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