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티에스, 코스닥 상장…"반도체 공장 자동화 시장 공략 확대"

기사등록 2026/06/10 09:36:41 최종수정 2026/06/10 10:00:24
세미티에스 임직원 일동. (사진=세미티에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공장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세미티에스가 엔에이치스팩29호와의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세미티에스는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세미티에스는 반도체 전공정 내 웨이퍼 이송 자동화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웨이퍼가 이동하는 과정의 청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장비로, 회사는 개발부터 생산, 설치 이후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웨이퍼의 산화와 오염을 줄이는 질소 퍼지 시스템(SP4, N2LPR)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미티에스는 기존 장비 경쟁력과 신규 제품 확대를 기반으로 반도체 공장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미티에스는 상장 자금을 활용해 반도체 전공정에 적용 가능한 전천후 지능형 물류 로봇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해당 로봇이 기존 천장형 웨이퍼 이송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핵심 소프트웨어 구조는 이미 확보한 상태다.

세미티에스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이 고도화될수록 웨이퍼 이송 자동화와 오염 제어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지능형 물류 로봇 개발을 통해 반도체 공장 자동화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세미티에스의 상장기준가격은 77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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