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며 QR 찍자 시승 예약"…KT, AI 마케팅으로 볼보 신차 띄웠다

기사등록 2026/06/10 10:17:08

KT, KT스퀘어·지니 TV 연계 통합 광고 제공

AI 기반 타깃 고객군 대상 맞춤형 광고 집행

"AI·데이터 기반 미디어 광고 시장 변화 주도"

[서울=뉴시스] KT가 AI·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을 볼보 EX90 출시 캠페인에 적용해 브랜드 검색량 증가 등 마케팅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KT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수입차 마케팅 현장에서 제대로 통했다.

KT는 볼보 EX90 출시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기존 유사한 신차 출시 때보다 인터넷 브랜드 검색량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방에서 지니 TV를 보다가 화면에 뜬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볼보 홈페이지로 유입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볼보 EX90는 볼보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전기 SUV다.
 
이번 캠페인은 광화문에 위치한 초대형 미디어월 KT스퀘어와 KT 지니 TV 광고상품 '프리미엄 G 패키지'를 연계한 통합 미디어 광고 전략으로 진행됐다. KT는 KT스퀘어를 통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지니 TV 내 브랜드 전용 페이지에서 차량 상세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QR 코드를 연동해 시승 신청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타깃 고객군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해당 고객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집행했다.

KT는 방송 광고, 옥외 광고, 리테일 미디어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광고 기획부터 집행,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지원 중이다.

특히 KT스퀘어는 카메라로 광고 시청 인원을 분석하는 비전 AI 솔루션과 광고 노출 추정 유동인구(OTS) 분석으로 광고 효과를 정량 측정한다. 방송 광고 역시 시청 이력 데이터를 활용한 AI 타깃 광고와 결과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월드컵 광화문 거리관람과 연계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KT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뿐 아니라 시승 신청 등 고객 참여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과 다양한 미디어를 결합한 통합 마케팅 효과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황민선 KT 미디어사업본부 광고사업담당(상무)은 "KT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디어 광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광고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고객 참여 확대와 구매 전환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마케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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