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달부터 '공공생리대 무료지급기' 90여대 설치

기사등록 2026/06/10 09:02:09

복지센터, 도서관, KTX광명역세권 등서 이용 가능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내달부터 공공도서관 등에 공공생리대 '모두의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광명시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공공생리대(모두의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여원을 확보, 무료 지급기 90여대를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설치 장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을 비롯해 KTX광명역세권,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시설,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권역별 편의점, 청년동·청춘곳간 등이다.

생리대 무료  지급기에서는 중형 생리대 2개로 구성된 1개 팩을 소포장 형태로 제공한다.

성평등가족부는 공모 신청한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광명시 등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기본사회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과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에 촘촘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 생리대 지원을 생활밀착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운영 계획을 제시해 시범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기본생활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본사회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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