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급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이 94%를 넘어서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어 시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았고, 5월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7월3일 오후 6시다.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지급 대상자 35만2028명 가운데 33만1437명이 신청해 지급률은 94.1%를 기록했다.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31일 자정까지다.
안양사랑페이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동 행정복지센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안양시 관계자는 "신청 방법이 어렵거나 불편한 경우 콜센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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