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5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추가 합동 감식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 56동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당국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안전보건공단 등 인력 20여명이 투입됐다.
이번 감식을 통해 경찰은 발화 원인과 장소를 추정하기 위해 기계 설비 등을 정밀 감식하며 유류물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2일 경찰은 관계 기관과 첫 합동 감식을 벌였다. 당시 전도된 벽 일부와 가림막 철골 등을 중장비로 제거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감식을 진행했다.
특히 발화 의심 부위를 확인해 연소 잔해물 등을 증거물로 수거,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계 설비 등 정밀 감식과 더불어 유류물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이 난 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 오전 11시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실시해 오후 1시7분께 진화작업을 마쳤고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