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자바주서 체험형 행사…라면·딸기 등 인기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라면, 딸기 등 한국 농수산식품이 인도네시아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서부 자바주 반둥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지방 거점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공사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반둥시 파스칼 몰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자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식품에 문화와 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마련해 K-푸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도네시아 내 지방 거점 도시인 서부 자바주는 5000만명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인구 지역으로 현지 소비시장 공략의 전략 거점으로 꼽힌다.
행사에는 현지 주요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6개사가 참여해 할랄 인증을 받은 떡볶이와 라면, 음료류, 신제품 등을 선보였다.
잡채와 불고기 김밥 쿠킹클래스, 전통놀이 체험, 한국산 모방제품 구별 프로그램 등 소비자 참여형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4월 기준 한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약 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인 라면은 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했고 딸기는 400만 달러로 39.6% 늘어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10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대비해 국내 수출업계의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방 거점 도시로 한국 농식품 판매 기반을 넓혀 K-푸드 수출 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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