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당뇨약 다파프로, 포시가 比 비열등 입증"

기사등록 2026/06/08 11:44:04

미국당뇨병학회서 비교 임상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ADA 2026에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홍준화 교수(왼쪽),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가 DA-2811과 포시가 비교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6.6.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동아ST의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를 또다른 SGLT-2 억제제 포시가와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 당화혈색소 변화에서 포시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고 대사·간 관련 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DA) Scientific Sessions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을 비롯한 비만,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등 대사질환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올해 학회는 5~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렸다.
 
이번 임상은 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DA-2811 또는 포시가를 24주간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DA-2811은 투여 후 24주 시점의 HbA1c(당화혈색소) 변화에서 포시가 대비 비열등성을 나타냈다. HDL-콜레스테롤 증가, 중성지방 감소, 간 효소 수치 및 요산 수치 감소 등 대사·간 관련 지표에서도 포시가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도 포시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체중과 허리둘레 역시 유사하게 줄었다.

동아ST 관계자는 "DA-2811이 혈당 조절 효과뿐 아니라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관련 지표 전반에서 포시가와 유사한 임상적 프로파일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