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선 승리…부산시장은 패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법 작성 착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서울·부산 시장 선거에 나의 정치 생명이 달렸다'라고 했고, 아시는 것처럼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고 자평하면서 당 일각의 책임 사퇴론에 선을 긋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려면 선출직 최고위원 중 4명 이상이 사퇴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움직임은 없다.
박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전달한 최고위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도가 오르는 흐름을 보이는 데 대해 "민생을 저버린 채 오로지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진영논리에 빠져서 정치공세로만 일관해 온 이재명 정부가 이제 그 성적표를 받아들일 시간"이라고 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특검법 작성에 착수했다"라며 "2030 청년의 분노, 상식적인 국민의 목소리를 특검법안에 담아서 선거 시스템 개혁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누락시킬 부분까지 포함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에서 선관위 개혁을 위한 개헌 추진 의사를 내비친 데 대해서는 "선거관리시스템의 전면적 개혁, 선관위 해체 수준의 대수술을 진행하는 차원이라면 일정 부분 보조를 맞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본인들의 잘못을 회피하거나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물타기 하려는 용도로 개헌을 꺼내 드는 것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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