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1회 특별성과 포상 수여식
농식품부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특별성과 포상' 수여식을 열고 우수 정책 성과를 낸 국장급 1명, 계장급 5명, 주무관급 5명 등 총 11명을 포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련된 특별성과 포상제도의 첫 사례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특별성과 포상 계획을 수립한 뒤 내부 추천과 함께 누리집을 통해 국민 추천을 받았으며, 전문가 평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온라인 체감도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온라인 체감도 평가에는 940여명의 국민이 참여해 정책 성과에 대한 체감도를 직접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성과는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혁 ▲정부양곡 대여 방식 도입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대책 등이다.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 성과를 인정받은 김준현 서기관은 600만원, 송태흥 주무관은 4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성과가 부진한 도매법인의 지정 취소를 의무화하고, 출하 농업인 지원과 가격 변동성 완화 등 공적 기능 중심의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와 전자송품장 확산 등을 통해 도매시장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양곡 '대여 방식'을 도입한 정정희 서기관과 박정곤 주무관은 각각 550만원과 4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정부양곡을 공급한 뒤 신곡으로 회수하는 새로운 방식의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산지 원료곡 문제를 해결하고 수확기 쌀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기존 공매 방식 대신 새로운 정책 수단을 도입해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 수급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욱 사무관과 함재현 주무관은 지난해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이들은 생육관리 지원 확대와 정부 비축물량 공급, 배추 재배 확대 유도, 소규모 김치업체 대상 비축물량 공급 등을 통해 여름철과 추석 성수기 배추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농업 정책 홍보 콘텐츠인 '농터뷰' 시리즈 제작, 국가봉사동물 예우체계 구축, 한우 개량 및 정액 공급체계 개편 등이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본부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분기별 특별성과를 발굴해 정기 포상을 실시하고, 긴급한 포상이 필요한 성과에 대해서는 수시 포상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공정한 평가와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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