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일 정상회담 연계 일본 관광객 유치 본격화

기사등록 2026/06/07 08:26:41
[안동=뉴시스] 지난 6일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동 찜닭골목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달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현지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먼저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안동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는 JTB, HIS, 한큐교통사 등 일본 대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하회마을과 부용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안동의 관광콘텐츠와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는 "안동은 역사·문화자원과 체험 콘텐츠가 잘 어우러져 있어 일본 관광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가 많다"며 "특히 선유줄불놀이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콘텐츠"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일본 주요 도시를 방문해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경북관광 로드쇼를 열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진행하고, 일본 주요 여행사와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일본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연계한 경북관광 기획전을 운영해 선유줄불놀이를 비롯한 축제, 전통문화, 미식 등 경북의 핵심 관광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일본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 SNS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해 개별관광객 유치를 늘일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국내외 관심을 경북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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