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2일 하얼빈·베이징·우한시와 교류
광주시는 강 시장 등 대표단이 역사·문화 교류와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협력 강화를 위해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하얼빈·베이징·우한시와 교류한다고 5일 밝혔다.
강 시장 등은 먼저 왕허성 하얼빈 시장을 만나 한중 공동의 항일 역사인물을 재조명하고 민주·평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상호 문화적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협의한다.
베이징에서는 정율성 선생의 딸 정소제 여사와 중국문화예술계연합회를 만나 음악적 유산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정율성 선생은 광주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때 중국으로 건너가 음악가로 활동했다. 광주는 중국의 3대 혁명음악가로 불리는 정율성 선생의 출생지 등에 흉상을 설치하고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어 120년 역사를 간직한 베이징동물원 '판다관'을 방문해 서식 환경을 살펴보고 광주 우치동물원에 판다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시 우호협력도시인 우한에서는 샤오미 스마트공장의 무인 자동화 공정과 휴머노이드 로봇센터 살펴보고 광주 AI 산업 확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우한시는 '국가 지능형 커넥티드카 시험 실증단지'로 지정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 자율 주행 상용화 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지난 1월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선정돼 미래차 모빌리티 실증을 앞두고 있다.
광주시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 기업 지원, 도로·통신망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정율성 선생을 통한 문화교류, 판다 유치, 인공지능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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