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500만 기업데이터 구축…부동산 수요 본격 예측

기사등록 2026/06/05 15:42:13 최종수정 2026/06/05 16:10:24

개인·법인 500만 기업정보 확보…1205개 업종 세분화

고용·매출 결합해 사옥 이전·확장 등 잠재 수요 파악

[서울=뉴시스] 부동산플래닛, 500만 기업데이터 자체 구축. (제공=부동산플래닛)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부동산플래닛이 약 500만건 규모의 기업 데이터를 자체 구축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잠재 수요 분석과 거래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부동산플래닛은 상업용 부동산 수요 분석과 거래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포함한 약 500만건 규모의 기업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총 1205개 업종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기업 정보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정밀하게 연계·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주거용 시장에 비해 관련 통계와 데이터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부동산플래닛은 오피스빌딩 현황과 임대 시세 등 자체 조사 데이터를 시계열로 축적해 왔으며, 해당 데이터는 금융권과 대기업 등의 실무 참고 지표로 활용돼 왔다.

부동산플래닛은 이번에 구축한 기업 데이터에 고용·매출 정보를 결합해 상업용 부동산 수요 분석 역량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별 성장 흐름과 사옥 이전, 확장·축소 가능성 등 잠재적인 자산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매수·임차 수요를 겨냥한 타깃 마케팅과 매각·임대 거래 지원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종료했던 '오피스빌딩 정보' 서비스는 전면 개편을 거쳐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플랫폼 기반 수요 매칭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자산 정보뿐 아니라 해당 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업 수요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구축한 500만 기업 데이터는 업종과 위치, 성장 흐름을 부동산 정보와 연결해 잠재 수요 발굴과 정교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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