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최근 3년간 총 2868억원 규모의 국가 재정지원사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인 'JUIC Triangle' 구축 사업의 가시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대는 새만금과 전주·완주, 익산·정읍을 연결하는 JUIC Triangle을 중심으로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구체적으로는 새만금 지역에 이차전지와 센서반도체,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산업,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특화해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전북대는 최근 3년간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사업(602억원),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299억원),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사업(490억원)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확보했다.
특히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개방형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구축돼 반도체 설계와 공정, 장비 분야 협력 연구와 기술 실증을 수행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은 제조와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연구 성과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익산·정읍권 펫바이오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구축한 산학연 협력 기반이 최근 3년간 2868억원 규모의 국가재정지원사업 유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JUIC Triangle을 중심으로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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