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퇴임 후 기밀 정보를 보관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데 합의했다고 MS NOW가 보도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연방 검찰과 형량 거래에서 단일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최대 60개월의 징역형과 225만달러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 전 보좌관이 유죄를 인정한 기밀 정보는 그의 개인 일기 형태의 기록에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NN도 볼턴 전 보좌관이 국가안보 문서를 불법 보유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200만달러 상당의 벌금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됐지만 1년 반만에 경질됐다. 이후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는 회고록을 출간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고록에 기밀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처벌을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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