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시장으로 민선 9기 시정방향 밝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업무 복귀 및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번 선거 결과는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협치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며 "모든 선출직 공직자는 시민의 대리인일 뿐인 만큼 대리인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의 공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야당 소속인 용인지역 국회의원 4명에게 초당적 협력을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도 반도체 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들지 말라는 정부를 향한 경고이자 요청"이라며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전력·용수 공급 계획에 대해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간부공무원들과 회의를 갖고 여름철 재해 예방 등 시급한 현안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9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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