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할 것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이 4일 새벽 당선증 수령을 시작으로 민선 9기 강릉시정을 향한 당선자로서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이날 새벽 5시 30분께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강릉의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증 수령 직후 김 당선인이 향한 첫 행선지는 ‘민생 현장’이었다. 곧바로 강릉 새벽시장을 찾은 김 당선인은 이른 아침을 여는 상인 및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과분한 성원과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시민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새벽시장 방문을 마친 김 당선인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로 이동, 지나가는 출근길 시민들과 운전자들을 향해 거리 인사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생 인사를 마친 김 당선인은 강릉의 호국영령과 역사적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참배 일정을 이어갔다.
먼저 경포대 충혼탑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헌화했으며, 곧바로 3.1만세탑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에게 참배했다.
이어 강릉의 대표적 역사 문화 유적인 오죽헌으로 이동한 김 당선인은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 영정에 분향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오죽헌 방명록에 "이율곡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시민이 주인되는 강릉을 만들고 시민행복 강릉을 이루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정성스럽게 남겼다.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 측은 "오늘 첫 공식 일정은 '시민 중심'과 '강릉 정신 계승'이라는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라며 "조속히 시정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7월 1일 취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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