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제 막중한 책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새 길 찾겠다"

기사등록 2026/06/04 12:29:49

국힘, 광역단체장 16곳 중 서울 포함 4곳 사수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선거였지만, 희망의 불씨 지켜내"

[과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나서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항의 집회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를 놓고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이번 선거였지만,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아쉬운 선거 결과다.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선되신 모든 분들, 축하한다"며 "분투하시고도 안타깝게 패배하신 모든 후보님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장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오만하고 무도한 이재명과 민주당에 맞서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일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함께 싸워 달라. 당원 동지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말아 달라. 다시 한번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가운데 서울과 대구·경북, 경남 등 4곳을 사수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경기 평택을과 대구 달성군, 울산 남구갑,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승리했다. 이밖에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부산 북구갑에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