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서 지친 심신 위로" 교래휴양림 숲 치유 프로그램

기사등록 2026/06/04 10:41:14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을 걷는 탐방객. (사진=뉴시스 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생태탐방로에서 성인 대상 무료 숲 치유 프로그램인 '곶자왈 숲 사이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간 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자연치유 활동으로 숲끈놀이, 걷기 명상, 해먹 체험, 목판 상장 만들기, 꽃차(허브차) 마시기 및 소감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참가 인원은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및 관광객은 교래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 인원이 발생하면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교래곶자왈은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곳으로 울퉁불퉁한 용암 암괴에 나무와 덩굴, 양치식물, 이끼류가 자라면서 원시적 경관을 보여준다. 과거 제주사람들은 곶자왈에서 숯과 약초를 얻는 등 지질·생태·생활문화가 결합한 공간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래자연휴양림은 2023년과 2024년 산림청의 '걷기 좋은 명품 숲길', 지난해와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관광지(자연치유 부문)'로 잇따라 선정되며 생태적 치유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상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에서 제주의 숲이 지닌 치유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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