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일 육군 제2138부대 개방행사 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과 특별 기부 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장을 찾는 군 장병과 가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 현장에서 삼척시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제공되는 답례품 외에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는 '1+1+1 이벤트'를 운영한다. 추가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현장 기부자의 취향에 맞춰 머루와인 또는 마사지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 행사와 연계한 이번 홍보를 통해 기부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확산하길 바라며, 모금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9월 말까지 추진
삼척시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026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과를 총괄로 하는 폭염 대응 전담(TF)팀을 운영해 폭염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폭염경보 이상 발효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 대책을 마련했으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지원사와 재난도우미를 통한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관내 245개 경로당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해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돕는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스마트쉼터와 그늘막, 냉방 벤치를 신규 설치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읍면동별 무더위쉼터를 야간과 주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농업인과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연중 운영… 주민 편의 제고
삼척시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진과 환자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선한이웃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탄한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임원·장호·매원 등 관내 6개 보건진료소의 원격협진은 선한이웃병원이 전담하며, 남양동 조비2동경로당 등 관내 12개 경로당에서 이루어지는 원격협진은 보건기관 공중보건의사 4명이 나누어 맡아 운영 중이다.
보건진료소 전담공무원과 병원 전문의는 협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초기 치매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상담, 진료, 처방, 복약지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원격협진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공공의료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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