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성북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기사등록 2026/06/04 10:27:03

지역 어르신 17명, 학위가운 입고 수료증 수여

"돌봄 대상에서 당당한 선배시민으로"…지역사회 멘토링·봉사 나선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28일 한성대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개최한 '성북선배시민대학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성대 제공)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성대학교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난달 28일 교내 미래관 ELC에서 '성북선배시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서울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센터가 지원하는 '서울RISE사업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역 어르신 17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생들은 학위 가운을 입고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성북선배시민대학'은 어르신을 돌봄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배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평생학습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인문학, 생애설계, 자서전 쓰기, 지역 역사 문화 탐방을 비롯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 실생활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에서 배운 디지털·AI 활용 역량과 선배 시민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맞춤형 자원봉사,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명희 한성대 RISE사업단장은 "성북선배시민대학은 서울시, 서울RISE센터, 대학, 지역 복지관이 함께 만든 지산학 협력 기반 평생교육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성대는 서울 시민이 전 생애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향숙 성북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과 AI를 배우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선배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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