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기후행동 출범식 개최
종교계·산업계·환경단체·공공기관 기후행동 선언
'기후 시민 10가지 약속' 발표…실천 확산 나선다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의 날을 맞아 전 국민 참여형 기후실천 운동인 '대한민국 기후행동'을 공식 출범한다.
4일 기후부는 오는 5일 오후 4시30분부터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행동으로 실현하는 녹색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탄소문명에서 녹색문명으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사회구성원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강금실 대한민국 글로벌기후환경대사, 정순택 천주교서울대교구 대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선일스님, 조은영 YWCA 회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사전 등록한 국민 등 약 50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기후행동 홍보대사인 가수 미연과 배우 권율은 행사에서 '대한민국 기후 시민 10가지 약속'을 발표한다. 종교계·산업계·기후환경단체·공공기관도 기후행동 지원 선언에 참여한다.
기후 시민 10가지 약속에는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활용, 걷기와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건물 전기화, 플라스틱 사용 저감, 나무 심기, 물·공기 보호, 음식물 쓰레기 감축,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후부는 출범식을 계기로 지난 4월 출범한 대한민국 기후행동 준비위원회를 '대한민국 기후행동'으로 재편하고 기후행동 확산 방안과 연간 활동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 일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5회 환경교육주간 박람회가 열린다. 환경보전과 기후행동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교구 및 환경보전 홍보물이 전시되며, 각종 재활용·녹색제품 체험행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환경보전원 등 기후부 소속·유관기관에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협업한 환경의 날 특집 음악방송 '더 시즌즈' 야외 특집방송 녹화도 이어진다. 기후부는 방송을 통해 환경의 날 기념 기후행동 실천 참여라는 주제를 청년 세대를 포함한 전 국민에 알려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아울러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환경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 환경보전 유공자 37명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이 열린다. 환경경제학자로 관련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훈장을 받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제는 모두가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 행동해야 할 때"라며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을 위한 대한민국 기후행동이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올해 환경의 날이 실천을 문화로 확산시키는 범국민 기후행동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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