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영훈, MC몽 의혹 방송 후 의미심장 글

기사등록 2026/06/04 09:22:11
[서울=뉴시스] 영훈. (사진=영훈 인스타그램 캡처)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영훈은 전날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 TV를 보는데 재밌는 게 나오더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 모든 피해자분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상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일 MBC 'PD수첩'에서 MC몽과 차가원 원헌드레드 측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이 방송된 직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관련 내용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해당 방송은 차 대표와 MC몽을 둘러싼 사적 관계 의혹, 회사 자금 사적 유용 의혹, 일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전세 계약 의혹 등을 다뤘다.

MC몽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PD수첩'은 진실 여부를 적어도 내게 검증받았어야 한다"며 "라스베이거스도 회사 대표와 부대표, 스태프들이 함께 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방송은 사람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다"며 조작된 메시지와 관련한 기사들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훈이 속한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레이블과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멤버 9인은 지난 2월 정산 미지급과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법원은 멤버들이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더보이즈 멤버 11명에게 1인당 15억원, 총 165억원의 전속계약금을 지급했다며 "해당 계약금은 향후 발생할 수익에서 차감되는 선급금"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 남은 계약 기간에 비례한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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