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14곳 승패 윤곽…민주 9 · 국힘 4 · 무소속 1 '당선' 또는 '유력'

기사등록 2026/06/04 05:15:38

'격전지' 평택을 박빙 끝에 유의동 승리…김용남·조국 승복연설

부산 북갑 무소속 한동훈 승기 쥐어…하정우·박민식도 패배 인정

[보은=뉴시스] 연종영 기자 =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장이 설치된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은국민체육센터에 투표소에서 옮겨온 투표함들이 개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개표 작업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2026.06.04. jy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른 국회의원 재보선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45분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과 하남갑, 광주 광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및 군산·김제·부안을, 제주 서귀포 등 6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안산갑은 김남국 민주당 후보가 54.97%를 득표,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39.63%)를 따돌렸다. 하남갑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9.67%로 48.13%를 얻은 이용 국민의힘 후보에게 신승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62.85%를 얻어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16.24%)를 눌렀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김의겸 민주당 후보(86.72%)가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13.27%)를 눌렀고, 군산·김제·부안을은 박지원 민주당 후보(66.00%)가 김종회 무소속 후보(33.99%)를 이겼다.

제주 서귀포에서도 김성범 민주당 후보가 56.27%를 얻어 43.72%를 얻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쥐었다.

인천 연수갑은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77.53% 개표 기준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49.57%를 얻어 40.59%를 얻은 박종진 국민의힘 의원을 앞서며 당선이 유력하다.

인천 계양을도 42.55% 개표 기준 김남준 민주당 후보가 72.80%를 얻어 20.07%를 얻은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이밖에 충남 아산을에서 전은수 민주당 후보가 59.62% 개표 기준 59.68%를 얻어 38.09%를 얻은 김민경 국민의힘 후보와 격차를 벌리며 당선 기류를 굳히고 있다.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인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후보가 59.60%를 얻어 40.39%를 얻은 박형룡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울산 남갑에서도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51.15%를 얻어 42.62%를 얻은 전태진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초반 열세를 뒤집고 46.64% 대 44.87%로 김영빈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4.64%로 28.87%를 얻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27.38%를 얻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또 다른 격전지인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2.98%를 얻어 41.23%를 얻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15.78%를 얻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