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광시대·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횡성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45분 기준 개표율 95.21% 상황에서 49.7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 32.34%를 크게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장 당선인은 횡성읍 선거캠프에서 "군민의 뜨거운 마음은 소멸 위기에 놓인 횡성을 살리라는 명령으로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농촌과 시장, 공장과 기업, 식당과 사업장 등 횡성 곳곳에서 보내준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500만 관광시대를 열어 횡성군민이 100년을 먹고 살 경제 기반을 다시 세우겠다"며 "횡성의 산과 강, 물과 들녘이 모두 보물창고라는 사실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부담 없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갈등 해소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선거로 인해 나뉜 민심을 하나로 모아 가족처럼 살아가는 횡성을 만들겠다"며 "화합과 단결의 힘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장 후보와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 무소속 김명기 후보가 맞붙은 3자 구도로 치러졌다. 장 후보는 사전투표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횡성군은 전체 선거인 4만1729명 가운데 2만9256명이 투표에 참여해 7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당시 66.4%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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