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강원 찍고 서울서 유세 마무리…"서울 이겨야 전국 승리"
장동혁, 충청 피날레 후 상경…도보 유세하며 "커피 한 잔의 자유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2일 강원 정선, 영월을 찾아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및 각 기초단체장 후보 등을 지원하며 유세를 시작했다. 강원도민을 향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려면 우상호부터 찍어줘야 한다"고 호소한 정 위원장은 "애국심으로 투표할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후로는 국회에서 대국민 투표 호소 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소속된 기호 1번 후보들을 찍어 일 잘하는 정부에 힘찬 격려를 보내 달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39차례 언급했다. 전직 대통령을 동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정농단과 부정부패가 보수의 가치인가"라고 했다.
공식 일정의 마지막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이었다. 정 위원장은 같은 날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린 정 후보 필승 총력 유세에 참석, "서울을 이겨야 전국을 이긴다"며 "내란의 잔불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 다시 국정농단, 부정부패, 내란의 불길이 다시 대한민국을 삼킬지 모른다"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재 판세를 "깔딱고개"라고 진단한 뒤 "접전 지역은 큰 표차가 아니라 적은 표 차이로 승부가 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내일 (오후) 5시59분59초까지 투표를 독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나와 찍는 후보가 이긴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충남 청양을 찾았다.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 만의 충남 재방문으로, 이 자리에서 "요즘 이재명을 보면 정말 무서운 게 없는 것 같다. 대통령 되고 재판 5개 멈춰 세우더니 재판 취소하겠다고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다시금 부각했다.
장 위원장은 이후 충남 공주와 당진, 경기 화성을 차례로 방문, "이재명이 정정당당하게 재판받고 죄지었으면 감옥에 가야 하지 않겠나", "국민 앞에서 투표를 하루 앞둔 날 재판 취소를 이야기할 수가 있나. 무오류의 함정, 이재명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고 이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
아울러 역시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민주당의 경제 파괴 폭주, 민생 붕괴 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을 내일 막아세우지 못한다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더 거칠게 폭주하며 더 가혹한 폭정으로 내달릴 것"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후 재차 상경해서는 종로, 홍대 인근을 돌며 행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홍대 번화가에서 최종 일정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이 국민의힘을 지켜주시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커피 한 잔의 자유'를 지켜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는 따로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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