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머스 특화 서비스 업데이트…대화형 검색 넘어 '선제 제안' 방식으로 진화
쇼핑 이력·장바구니 데이터 실시간 분석…맞춤형 세부 조건과 가격대까지 척척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직장인 A씨는 네이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최근 출퇴근용 가방과 노트북 파우치를 여러 차례 찾아봤다. 그러자 갑자기 AI 쇼핑 에이전트가 "노트북을 넣고 다니기 좋은 출근용 백팩을 찾아드릴까요"라고 먼저 말을 건넨다. 사용자가 확인 버튼을 누르면 '15인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백팩', '가벼운 출퇴근용 가방', '방수 기능이 있는 직장인 백팩'처럼 세부 조건에 맞춘 상품 탐색으로 이어진다.
지난 2월 말 출시한 네이버 커머스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AI 쇼핑 에이전트'가 사용자에게 먼저 대화를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제공 중인 'AI 쇼핑 에이전트'가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사용자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고 여러 상품 정보를 비교·요약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로 AI가 클릭, 찜, 장바구니 담기 같은 쇼핑 활동 이력과 최신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다음으로 탐색할 만한 상품군이나 구매 조건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최근 밀키트를 자주 검색한 1인 가구 사용자에게는 "최근 찾아본 밀키트 중 혼자 먹기 좋은 상품을 찾아드릴까요"라고 먼저 제안한다.
장바구니에 수분크림을 담아둔 사용자에게는 "스킨케어에 관심이 있다면 함께 쓰기 좋은 제품도 찾아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네며 사용자가 관심사에 맞는 상품을 더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1인분 밀키트 중 10분 안에 완성되는 상품', '3개 묶음을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처럼 세부 기능과 복잡한 가격 조건이 담긴 대화 선택지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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